헤드헌터 분의 컨택 덕분에 다시 한번 Kakao에 면접? 이라도 볼 수 있었다.
IT 업계에서는 다들 가고 싶어 하는 회사중에 하나이니까 당연히 서류에서 거를? 줄 알았는데 헤드헌터분의 능력 때문인지 면접까지 ...
Kakao는 사실 voip 관련 QA로도 3년 전 쯤 면접을 진행 했다.
그때도 그냥 바로 Drop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면접도 탈락의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 왔다.
일단 혹시라도 준비 하는 분들에 대해서 간략히 내 이력을 알려 드리자면...
- 경력 6~7년차
- 이직 4회 이상
- Tester 업무 3년 QA+Tester 업무 3년 이상
- Mobile + 3rd party app 경력
- 면접 과정 (총 45분 정도 진행함, 면접관 3명, 나혼자... 심층...)
1. 자기소개: 경력 위주로 소개진행 함
2. 이력검증: 이력서를 바탕으로 질의 응답
3. 회사공고에 대한 검증: JD에 표기된 채용공고에 따른 질문
4. refresh time: 이전 직장에 대한 가벼운 문의
5. 지원자의 질의 응답: 하고 싶은 말이나 궁금 한점
6. farewell time: 면접 끗!!
질문의 focus는 내 이력의 검증이었다.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 바람...)
이력 검증 이외에도 채용공고에 나온 Task (Job Description)이 가능 한 인재인지도 판단하는것 같다.
사실 Kakao의 요구 사항은 agile기법을 사용 하는 QA인력의 채용이었다.
물론 지금 일하는 회사도 방법론은 agile 이다... 실상은... 크흙... ㅠㅠ
결국 내가 제대로 말을 못했기 때문에 면접관과의 대화에서 상당히 무식함?을 노출 했다. (최소한 애자일에 대한 공부는 하고 가시길...)
도움 될 것 같은 사이트 : http://blog.rightbrain.co.kr/?p=5810
그밖에 지금 경력 동안 있었던 나의 업무에 대해서 매!!!!! 우!!!!!!! Detail 하게 물어 본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뭘 했는지 복기 하시고 면접에 들어 가길 강추 한다.
나는 Project 관리 측면에서의 QA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사실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는 제대로 설명을 못했다. -_-a
실무에서는 설명하기 쉬운데 이론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랄까?
대충 1주일 후에 결과가 나올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면접일정이 너무 타이트 하다. (3일전에 연락 받고 면접 진행 함. 야근크리 있는 분들은 하루 정도 쉬고 준비 하시길 추천 함)
- 면접 분위기 :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다들 기술된 내용에 대해서만 정확한 질문이 이어졌고 (물론 난 삽질 했지만 ㅋ) 약간의 session 을 나눠가면 면접을 진행 했다.
- 면접의 강도: 타이트한 면접이었다. 생각보다 면접 보는 분들이 젊은 분들이라 놀랐지만 접근자체가 깊고 이론적인 측면을 실무에서 적용하는지 날카로운 질문이 많았다.
- 면접 팁: 딱히 없다... 내가 말아먹었는데 누구에게 팁을 주겠는가?
총평: 변명이지만... 지난주 부터 계속 야근에 회식에 일이 너무 많았다. 어제도 10시까지 야근하고 집에서 잔업 하고 12시 넘어서 잠 -_- 이력서 쓰는데 1시간, 면접 준비 1시간이 전부 였다. 즉... 그냥 들어감...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쪽 팔렸음 -_- (왠지 지금 회사에서 내가 해온걸 씹히는 느낌)
준비를 제대로 못한 내 잘못 이었기에 Kakao 면접에 대해 딱히 할말이 없다. 결과도 뭐든 인정 해야 겠고...
개인적으로 나는 Technial QA Test engineer 를 추구 하지만 Kakao는 QA Manager를 진행 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지 않나 싶다.
이 뒷담화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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